옆잠배게에 눕혀 재우니 기저귀가 옆으로 새는 바람에 아기도 나도 잠을 제대로 못잔게 몇날 몇일이 이어졌다. 기저귀 브랜드도 웬만한거 다 돌려가며 써보았는데 특정 기저귀가 100% 옆샘을 막아주지는 못한다. 내 기준 90%까지 옆샘을 막아준 기저귀는 있었다. 지금은 그 기저귀를 쓰는중인데 그 조차 한번씩 샐때가 있어서 내가 아기 손수건으로 옆샘을 완벽히 방어했던 기술(?)을 기록해보고자한다.
내가 직접 사서 써보고 겪어본 5개 기저귀 브랜드 중 가장 옆샘 없는 브랜드의 기저귀는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 보셨으리라...
기저귀 옆샘 완벽 방어하는 방법
겪어보니 기저귀 옆샘을 완벽히 방어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.
✅ 바닥면에 닿는 아기의 옆구리쪽에 손수건 (또는 수유패드) 덧대어주기
✅ 기저귀 앞면을 한단 접어 입혀주기
이 두가지를 쌍으로 해준다면 내 경험상 기저귀가 옆으로 새는 현상은 완벽히 없앨 수 있었다.
문제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그나마 안새는 기저귀로 정착한 후 옆잠배게를 얼른 졸업하는 것이 정답.. ㅎㅎ
나는 수유패드 보다는 손수건이 나을것같아서 손수건을 활용해 보았다.
이처럼 아기가 눕혀지는 옆구리쪽 (소변이 새는쪽)에 손수건을 접어 덧댄 후 기저귀 밴드를 분여준다.